2025년 4월부터 달라지는 은행 업무,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변화

• 2025년 4월, 은행 업무 무엇이 달라질까?
• ① 디지털 화폐 시대의 개막
• - 디지털 화폐의 개념과 활용 방식
• - 디지털 화폐, 무엇이 걱정인가?
• ②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
• - 대포통장, 이렇게 만들어진다
• - 안심 차단 서비스, 어떻게 신청하나?
• 정리 및 마무리

2025년 4월, 은행 업무 무엇이 달라질까?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은행 업무는 물론 결제까지 가능해진 시대입니다. 2025년 4월부터는 기존 은행 시스템에 두 가지 커다란 변화가 생깁니다. 첫째, 디지털 화폐가 실제로 발행되며, 둘째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심 차단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금융 소비자라면 꼭 알아야 할 이 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① 디지털 화폐 시대의 개막

- 디지털 화폐의 개념과 활용 방식

2025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지털 화폐는 2025년 4월부터 시범 발행에 들어갑니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며, '예금 토큰'이라는 형태로 발행됩니다. 예금 토큰은 전자 지갑에 저장되며, 실제 현금과 1:1로 동일한 가치를 지닙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 은행 계좌에 있는 예금을 기반으로 디지털 화폐를 전자 지갑에 발행 신청하면,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 디지털 화폐, 무엇이 걱정인가?

편리함 이면에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 금융 거래 데이터의 과도한 수집, 개인정보 침해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중앙은행이 거래 기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큽니다. 따라서 도입과 동시에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절실합니다.

②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

- 대포통장, 이렇게 만들어진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합니다. 이후 이 계좌를 통해 불법 자금 수취, 자금 세탁 등의 범죄에 악용합니다. 계좌 명의자는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범죄에 연루될 위험이 높습니다.

- 안심 차단 서비스, 어떻게 신청하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는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하면 금융권 전체에서 신규 입출식 계좌 개설이 실시간 차단됩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등 금융기관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
• 또는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or.kr)를 통한 비대면 신청

해제 역시 간단하게 영업점에서 즉시 가능합니다.

정리 및 마무리

이번 4월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화폐와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는 금융 생활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로 인해 더 편리해진 금융 서비스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과제도 동반합니다.

디지털 화폐는 결제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실험이고,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 범죄를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인식이 더더욱 필요해지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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